롯데,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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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2월28일 연말 불우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계열사 갹출로 모아진 성금은 12월28일 오후 신격호 회장을 대신해 김병일 롯데호텔 사장이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세중 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신격호 회장은 김병일 사장을 통해 “우리의 정성이 추위를 녹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모금회측에 전했다. 롯데그룹은 2003년 15억원, 2004년 20억원을 각각 기탁했다. 롯데복지재단은 별도로 구세군 자선냄비 후원과 라파엘클리닉 등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소에 약품, 의료기기를 지원했다. 계열사별로는 롯데백화점이 12월31일까지 명동 본점에서 해외입양인 모국 방문 후원 자선바자를 열고, 롯데리아도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2005년동안 모은 성금을 전국의 점포 인접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05/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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