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천연가스 공급분쟁 대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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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석유ㆍ천연가스 분쟁 격화조짐 … 국제유가 불안정 심화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천연가스 공급분쟁은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을 둘러싼 국제적 분쟁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분쟁 배경 및 전망>에 따르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을 전후해 석유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아져 국제유가 및 가스가격의 불안정성이 증가했고 각국의 대응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에 의한 시장 불안정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13억입방피트/일), 슬로바키아(7억입방피트/일) 등| 구조적으로 고유가 시대 도래 이후 기존의 중동 산유국 뿐 아니라 비OPEC(석유수출국기구) 등을 중심으로 자원 내셔널리즘 및 에너지 분쟁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하자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외국계 지분 및 의결권이 50%를 초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전략광구에 입찰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은 동중국해 가스전과 동시베리아송유관 유치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베네수엘라, 이란, 볼리비아, 카자흐스탄 등은 국가가 주도해 계약구조 변경이나 국영석유기업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푸틴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석유자원 국가지배력 강화와 에너지 자원의 무기화에 따른 러시아의 불확실성은 증대될 것으로 보여 에너지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유럽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대체 공급원 개발 등 대안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분쟁대상이 된 PNG(파이프라인으로 공급되는 천연가스) 대신 LNG(액화천연가스) 수요의 증가가 예상돼 유럽, 미국,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간에 LNG 물량확보 및 가격을 둘러싼 구매자와 판매자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공사는 “LNG의 중요성이 증가함과 동시에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LNG 공급원 확보를 위한 장기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러시아의 가스 수출량 | <화학저널 2006/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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