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복합 초경량 수소탱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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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수소자동차의 핵심부품 … 수명 2배에 무게 절반 줄여 미래형 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복합 소재 초경량 수소저장 탱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1월12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단은 최근 기존 제품에 비해 수명이 2배 이상 길고, 무게도 50% 가량 줄인 초경량 고압수소 탱크를 개발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수소에너지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KCR(대표 정지용)이 수소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350bar급의 나노복합소재 초경량 고압 수소탱크를 개발해 2005년 12월 북미지역 자동차용 고압 수소 연료탱크 인증(ANSI/CSA NGV2-2000)을 획득하고,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350bar급 Type4 형태로는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산업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천연가스 자동차용 연료탱크와 가정용 및 산업용 고압용기, 우주항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연구결과를 응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나노복합소재 라이너(안감)에 보강섬유를 고분자 수지에 적셔 감아 만든 나노복합소재 초경량 고압 수소탱크 Type4 형태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나노복합소재 초경량 고압 수소탱크는 복합재료 고압 탱크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안전성이 뛰어난 한 세대 앞선 나노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제품으로 알려졌다. 나노복합소재 초경량 고압 수소탱크는 기존 제품에 비해 수명이 2배 이상 길고, 무게를 약 50% 줄일 수 있어 기존 금속재 탱크에 비해 탱크당(70리터 기준) 약 35kg 이상의 무게를 절감시킬 수 있다. 또한 가스차단성 및 기밀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기존의 금속재 탱크와 달리 사고 시 파편이 튀지 않아 안전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복합소재 초경량 고압 수소탱크는 수소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 자동차 세계 5위 생산국인 한국이 미래형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자동차용 연료탱크, 가정용및 산업용 고압용기, 우주항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므로 산업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에너지사업단 김종원 단장은 “설계에서 제작까지 전 과정이 100%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돼 관련 기반기술을 확립했으며, 양산체제를 완비해 생산된 제품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음으로써 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길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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