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프리미엄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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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엔크린 솔룩스 브랜드로 차별화 … S-OilㆍGS칼텍스도 준비 정유기업들이 프리미엄급 석유제품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를 잇달아 내놓아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정유업계에 따르면, SK는 프리미엄급 석유제품을 표방한 <엔크린 솔룩스> 브랜드를 내세워 일반 석유제품인 <엔크린>과 본격적인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2005년 10월부터 일반 휘발유보다 리터당 평균 150원(8%) 정도 비싼 1600-1700원대 고급 휘발유의 본격 광고에 나선 SK는 최근 경유도 고성능을 표방하는 프리미엄급을 내세워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S-Oil도 1월말 고급 휘발유를 출시하기로 하고 기존 브랜드(S-21)와 차별화된 새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정제와 연비 개선제를 추가로 주입하는 등 고급 이미지를 내세워 스포츠카나 수입자동차 등 고급 승용차를 중심으로 한 고객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도 2005년 10월 <카젠> 브랜드의 고급 휘발유를 선보이고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GS칼텍스는 2005년 회사명을 바꾸면서 <Kixx> 브랜드를 새롭게 내세웠으며, 최근 고급 휘발유제품을 위한 별도의 브랜드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유기업들이 브랜드 판촉전에 나서는 것은 차별화를 통해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수입 자동차나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경유 승용차의 등록대수가 200만대에 육박하는 등 고급제품 수요층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기업 관계자는 “1994년 호남정유(GS칼텍스)가 <테크론> 브랜드를 내세운 이후 브랜드 경쟁을 벌인 정유기업들이 고급 휘발유 등 프리미엄급 판매가 늘어나면서 고급제품 수요층을 겨냥한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학저널 2006/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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