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패널, 일본 제치고 한국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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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05년 특허출원 1600건 상회 … 삼성SDIㆍLG전자 1-2위 최근 삼성SDI의 Matsushita를 상대로 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소송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PDP 패널(구동회로 분야 제외) 관련기술의 특허 출원이 2004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PDP 패널 관련기술의 특허 출원은 2002년 423건, 2003년 687건, 2004년 1386건에 이어 2005년에는 1-10월 113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해 2005년 전체적으로 16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ㆍ일 PDP 빅3로 불리는 삼성SDI, LG전자, 일본 Matsushita의 출원이 전체의 90.3%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의 출원이 전체의 95.4%를 차지해 Matsushita, Pioneer, Fujitsu 등 일본기업의 4.3%를 압도하고 있다. 삼성SDI가 전체 출원의 47.3%를, LG전자는 41.2%를 차지하며 1-2위에 올라 있다. 특허분쟁에서는 특허의 질 뿐만 아니라 양도 중요한 만큼 출원증가는 향후 특허분쟁에 대비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국내기업들이 부단하게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로, 특허청도 PDP패널 관련기술을 담당하는 특허심사관을 종래 1명에서 2005년 3명으로 증원해 출원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PDP는 밀폐된 전면기판과 후면기판 사이에 설치된 상-하부 전극에 전압을 걸어주면 전위차에 의거 벽전하가 생기고 이때 방전셀에 투입된 프라즈마 혼합가스(네온ㆍ크세논ㆍ헬륨 등)와 반응해 자외선이 여기되며, 이에 하나의 셀을 이루는 RED(R), GREEN(G), BLUE(B) 색상의 형광체에 부딪혀 가시광선이 외부로 나오면서 화상을 형성하게 된다.
표, 그래프: | PDP패널 관련기술의 특허 출원동향 | <화학저널 2006/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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