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ㆍ화학, 설비투자 23.5%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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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06년 600대기업 투자액 73조원 … 종이ㆍ펄프는 27% 감소 국내 석유ㆍ화학기업들의 2006년 투자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석유ㆍ화학기업의 2006년 투자액은 2005년에 비해 23.5%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2005년 증가율인 55.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대기업들의 2006년 투자액이 2005년보다 17.2% 증가해 경기회복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상위 600대기업(금융업 제외)의 2006년 투자계획은 총 7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5년과 비교한 2006년 투자액 증가율은 17.2%로 2005년 증가율 12.8%를 크게 앞섰으며, 600대 기업의 투자액은 4년 연속 2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종이ㆍ펄프ㆍ인쇄ㆍ출판업종은 투자액을 27.4% 낮출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투자를 확대키로 한 대기업들은 신제품ㆍ신사업 진출 및 기술개발 노력 강화(35.9%)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25.0%), 시설 노후화(21.1%), 수익성 호전(5.2%)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반면, 투자계획을 축소한 대기업들은 경기회복 의문(24.1%)과 사업전망 불투명(15.3%), 경제의 불확실성(12.6%) 등을 이유로 제시해 미래에 대한 전망의 결여가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목적별로는 △정보화(100.3%) △물류(69.4%) △타업종 진출(35.9%) 등의 증가율이 △연구개발(19.6%)이나 △시설확장 △신제품 생산(12.7%)에 비해 높았다. 또 매출액 1조원 이상 거대기업의 투자는 15.1% 늘어나는 반면, 중견기업들은 23.5%나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2005년과는 반대양상을 나타냈으며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의 투자액은 15.9% 늘어나는데 그친 것과 대조적으로 1000명 미만 기업은 2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대그룹의 투자액 증가율은 600대 기업의 평균과 비슷한 17.2%에 머문 반면, 6위 이하 그룹의 투자액은 18.7% 증가했다. 그러나 절대투자액은 2006년 5대 그룹이 계획한 투자액이 36조3000억원으로 나머지 그룹의 20조3000억원을 훨씬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600대기업의 설비투자 계획(2006) | <화학저널 2006/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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