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PMP용 연료전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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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 최대 4시간 충전없이 사용가능 삼성SDI는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PMP(Personnel Multimedia Player)용 소형 연료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소형 연료전지를 사용하면 출력 5W인 PMP를 최대 4시간 별도의 충전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기존 2차전지로는 최대 2시간 사용할 수 있고, 2시간 연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4시간 충전해야 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디지털 제품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연료전지는 전원에 연결해 재충전하는 리튬이온전지, 폴리머전지 등 2차전지와는 달리 충전없이 메탄올 카트리지만 교체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PMP용 연료전지는 20cc급 메탄올 카트리지 1개를 사용하며 리튬이온전지의 최대 재생시간은 2시간이다. PDA용 연료전지는 9cc급 메탄올 카트리지로 8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휴대폰 충전용 연료전지는 리튬이온전지보다 2.5배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삼성SDI는 이르면 2007년 10시간 연속 시청할 수 있는 PMP용 연료전지를 포함한 연료전지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삼성SDI와 삼성종합기술원은 연료전지 개발에 40명 연구인력과 38억원의 비용을 투입했으며, 개발공정의 대부분을 독자기술화해 3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소형 연료전지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320건이며, 삼성SDI가 가장 많은 155건을 출원했다. 일본 노무라연구소는 세계 연료전지 시장이 2006년 1200억원, 2008년 2500억원, 2010년 7000억원, 2015년 2조4000억원 등 연평균 300%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에너지연구소장 윤석열 전무는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모바일용 연료전지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6/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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