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한ㆍ미 FTA 타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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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품 타격에 섬유는 수출확대 효과 … 석유화학은 별 영향 없어 한국ㆍ미국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제조업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미국 수출이 확대되나 화학제품은 오히려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단기적인 수출확대 효과 외에도 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국내 산업 및 제도의 선진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등 합성수지는 주로 중국, 일본에 수출해왔고 나프타(Naphtha)는 중동 및 일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한ㆍ미 FTA 체결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무역협회는 한ㆍ미 FTA가 발효되면 미국에 100만달러 이상 수출품목 1781개 중 242개 공산품이 관세철폐의 영향을 받고,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중 톨루엔(Toluene), 2-Ethylhexyl Alcohol, 에틸렌(Ethylene) 등과 플래스틱 및 고무제품 중 플래스틱제의 접착성 판 등은 수입 민감품목으로 분류됐고, 기계류에서는 증기터빈부분품과 반도체 제조용 기기가, 철강금속류에서는 알루미늄 합금판 및 기타 철강제품이 수입민감품목으로 분류됐다. 한편, 전자제품은 미국 수출액의 42%를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의 전자제품 평균관세가 2%에 불과해 관세철폐로 인한 수출확대 효과는 크지 않으나 미국이 최대 수출시장이어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와 의류는 현재 미국이 부과중인 고관세가 철폐되면 미국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타이어 등 고무제품, 핸드백 등 일부 가죽제품, 고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신발ㆍ모자ㆍ잡화 등도 미국수출 증대효과가 크나, 철강을 비롯해 항공, 조선, 해운, 중공업, 제지 등은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표, 그래프: | 한국의 15대 비교 우위ㆍ열위 산업 | 미국의 15대 비교 우위ㆍ열위 산업 | <화학저널 2006/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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