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조기경보 등급 “경계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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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상승으로 3.62 … 미국장기이자율ㆍ실질실효환율 하락도 2006년 1월 석유부문 조기경보등급이 경계단계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06년 1월말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는 2005년 12월에 비해 0.14 상승한 3.62를 기록해 조기경보등급은 주의단계로 하락한지 2개월 만에 경계단계로 상승했다. 석유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은 석유 위기와 선행성이 높은 Dubai유 가격, OPEC 잉여생산능력 등 다수의 변수를 고려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하는 시스템이다. 조기경보등급은 2005년 8월말-10월말 경계단계에서 11월말-12월말 주의단계로 낮아진 이후 2006년 1월말 다시 경계단계로 상승했다.
실질유가부문의 실질유가영향지수는 유가상승 등으로 지수상승에 기여했는데 두바이유 가격은 2005년 10-11월에 배럴당 53.26달러, 11-12월에 51.77달러, 2005년 12월-2006년 1월에 54.28달러, 1-2월에 59.26달러로 최근 큰 폭의 가격상승이 이루어졌다. 국제금융변수부문의 미국 장기이자율 및 미국 실질실효환율 하락 등도 조기경보지수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장기이자율은 2005년 11월 4.54%에서 12월 4.47%, 2006년 1월 4.42%로 하락했다. 미국 실질실효환율은 2005년 11월에 99.99%에서 12월 98.88%, 1월에는 97.66%로 낮아졌다. 반면, 석유수급부문의 미국 산업생산지수 하락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은 조기경보지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산업생산지수는 2005년 11월에 108.197, 12월에 109.21, 2006년 1월에 108.54로 하락했고, 미국 원유재고는 2005년 11월 3억2028만배럴, 12월 2억1869만배럴, 2006년 1월 3억2073만배럴로 증가했다. 표, 그래프: | 석유 조기경보지수 추이 | <화학저널 2006/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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