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ㆍ잉크용 용제 상승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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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6년 초산에틸ㆍMEK 정기보수로 … 수급밸런스에 영향 2006년 일본의 도료ㆍ잉크용 용제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2006년 봄 이후 도료ㆍ잉크용 용제인 초산에틸(Ethyl Acetate), MEK(Methyl Ethyl Ketone), IPA(Isopropyl Alcohol) 정기보수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시아 시장은 2005년과 유사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2005년 가을 단행된 가격인상 이후 시장이 다소 안정되고 있으나 정기보수에 따라 수급밸런스가 타이트해져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용제 생산기업들은 정기보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수익성 둔화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5년 가을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옥소알콜(Oxo-alcohol), Acetic Ester류, Ketone계 등 주요 용제가 나프타(Naphtha) 급등 등을 이유로 2004년부터 총 5차의 가격인상이 타결된 이후 일부에서 설비 트러블이 발생하기는 했으나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금융긴축 및 재고조정, 신ㆍ증설 플랜트 가동에 따라 시장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용제 플랜트는 2월부터 정기보수에 들어가는데 초산에틸은 2월 하순에서 3월말에 걸쳐 Nippon Ethyl Acetate가, 5-6월에는 Chiba Ethyl Acetate의 2공장이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IPA는 Tokuyama가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에, Mitsui Chemicals이 4-5월에 계획하고 있고, Tokuyama는 전계통 정기보수를 6월말까지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MEK는 Maruzen Petrochemical이 5-6월에, 초가을에는 ExxonMobil, Idemitsu Kosan이 실시하나, Maruzen Petrochemical의 정기보수는 3만톤의 Debottleneck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예년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소알콜도 봄에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고, 톨루엔과 자일렌은 매년 정기보수하는 플랜트도 있다. 초산에틸은 2005년 가을 kg당 15엔의 가격인상이 타결된 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내수출하가 꾸준히 호조를 유지하고 수급타이트 현상이 다소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공장의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타이트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시장은 수요가 2005년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2005년 말에는 초산에틸 가격이 CFR FE Asia 톤당 87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정기보수를 통해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PA, MEK 등도 중국의 수요증가율 둔화로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가 멈춰 2005년 말 MEK는 톤당 800달러 전반, IPA는 800달러 후반으로 하락했으나 정기보수기간인 5-6월에는 수급밸런스가 다소 타이트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저널 2006/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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