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신약ㆍ개량신약 개발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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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신약 대거출시 … 유한 레바넥스에 부광 클레부딘까지 국내 제약기업들이 2006년 신약 출시계획을 대거 발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에 선전포고해 주목된다.유한양행은 2006년 하반기 내놓을 계획인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치료제 <레바넥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9번째 국산신약이 될 레바넥스는 환자의 위산을 일정한 농도로 유지시켜 궤양을 치료하는 제품으로 유한양행이 무려 15년에 걸쳐 총 400억여원의 자금을 투자해 개발했다. 유한양행은 레바넥스 매출을 2년 이내에 400억원대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약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국내 위궤양 치료제 시장에서 1위인 한국오츠카제약의 <무코스타> 추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산 신약은 2005년 동아제약이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를 유일하게 출시했으나, 2006년에는 레바넥스와 부광약품의 B형 간염 치료제 클레부딘이 런칭을 기다리고 있다. 유유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 외에는 2005년 별다른 신제품이 없었던 개량신약도 2006년에는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식욕억제제) 슬리머를 비롯해 3-개 신제품을 한꺼번에 출시하는 등 사상 최대의 풍년을 이룰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신약으로 치료제 시장을 장악해온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국내 제약기업들의 자존심을 건 시장 쟁탈전이 예고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클레부딘의 신약허가 심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이르면 2006년 상반기에 제품을 출시해 제픽스와 헵세라로 600억원대의 국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 Glaxo Smith Kline(GSK)과 맞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클레부딘이 출시 3년 내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제픽스와 헵세라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06년 상반기 슬리머를 출시하고 Abbott Korea의 리덕틸과 Roche Korea의 제니칼이 장악해온 비만 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슬리머는 특히 주성분이 같은 리덕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2006년 8월 국내 최초의 불임치료 개량신약 고나도핀을 출시해 Organon Korea의 퓨레곤, Serono Korea의 퍼고날 등과 3파전을 벌일 예정이다. 유유는 2006년 10월 항혈전제 유크리드를 선보여 Sanofi Aventis의 플라빅스, Buyer Korea의 아스피린 등 글로벌 제약기업 제품들과 겨루게 된다. 표, 그래프: | 국내제약기업 신약 출시계획 및 경쟁제품(2006) | <화학저널 2006/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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