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석유제품 용제 생산ㆍ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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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품질관리원, 비노출 자동차 18대 확대 … 유사 석유제품 단속 강화 일반 승용차를 가장해 유사 석유제품 판매 여부를 조사하는 비노출 자동차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석유품질관리원은 3월까지 유사 석유제품 비노출 검사 자동차 보유대수를 1대에서 18대로 늘릴 계획이다. 휘발유 검사 자동차는 14대, 경유 검사 자동차는 4대로 늘어나게 된다. 비노출 자동차는 외관상으로는 일반 승용차처럼 보이지만 휘발유가 주입되면 곧바로 가짜 여부를 가려주는 첨단장비가 부착돼 있다. 대당 가격이 8000만원인 비노출 자동차는 현재 전국의 주유소를 무작위로 돌아다니며 단속에 나서고 있다. 길거리형 유사 석유제품 근절과 관련해 상류부문인 유사 석유원료인 용제 생산과 공급업자, 중간 유통업자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길거리형 유사 석유제품 판매업자는 적발시 대부분 약식기소돼 100만-200만원 정도의 벌금형에 그치면서 또 다시 판매에 나서는 등 근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석유품질관리원의 김기호 이사장은 “석유공사에서 관리하던 용제 수급보고 시스템이 2005년 이후 석유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되면서 체계적인 정보관리가 가능해졌다”며 “2005년에도 용제수급상황 관리 과정에서 유통물량이 급격히 증가한 기업을 추적ㆍ단속해 유사석유공장 2곳을 적발했다”고 강조했다. 또 “유사석유의 하부 판매단계를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용제 수급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갑작스럽거나 또는 비정상적으로 용제 취급물량이 늘어난 제조·유통업자들을 적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상류부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유사 석유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용제 등 각종 원료들에 대해 식별제를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심도있는 검토에 착수한다. 석유품질관리원은 용제와 석유 중간제품, 윤활기유 등 유사 석유제품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원료제품에 대해 식별제를 투입하는 방안을 연구키로 하고 용제에 식별제를 투입중인 브라질의 사례 등과 관련해 실태조사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또 10대 신규사업을 선정해 석유품질과 관련한 모든 검사와 관리, 연구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석유품질관리원은 2006년 8월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게 되는 오창연구센터 발족을 계기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연구와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동차소비효율 관련 시험기관 및 연료·첨가제 등과 관련한 검사시관 지정 등을 추진해 검사와 함께 석유품질관리원의 양대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6/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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