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 적극투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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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액체 바이오매스가 미래 핵심자원 … 공동개발 필요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바이오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바이오에너지는 식물ㆍ농작물ㆍ동물배설물ㆍ생물성 폐기물 등의 바이오매스(Biomass)를 연소 또는 생물학적 공정처리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월20일 <미국의 바이오에너지 개발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부와 산업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바이오에탄올, 식물추출 오일, 바이오디젤 등의 액체 바이오매스를 미래 핵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꼽았다. SERI는 미국이 2000년 <바이오매스 연구ㆍ개발법>을 제정해 바이오에너지를 국가비전으로 설정하고 각종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3년 기준 운송용 연료의 2.5%를 바이오에너지로 충당하고 있고, 대두유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 생산량도 2001년 1250만갤런에서 2004년에는 2500만갤런으로 3년만에 2배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또 양대 주무부서인 에너지성과 농업성이 함께 매년 1억5000만달러 이상을 바이오매스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바이오연료 생산자에 생산보조금 지원 및 설비투자비 보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도 바이오연료에 대한 각종 세금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유상 수석연구원은 “한국은 효소분해 및 미생물 발효 등 바이오에너지 관련 기술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기술력이 강하고 화학공정 기술 역시 세계적 수준이므로 바이오에너지산업 육성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와 민간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산업자원부와 농림부를 중심으로 바이오에너지 개발ㆍ보급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대형정유기업에 대한 바이오연료 제조 쿼터제를 도입해 한국형 에너지작물의 경작ㆍ개발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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