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 시장 끝없는 성장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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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LCDㆍPDP TV 시장 2배 확대 … Sony 브라비아로 선두 2005년 LCD와 PDP TV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계 시장규모가 각각 2배를 넘어서는 급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LCD TV시장에서 Sony는 새 브랜드 <브라비아>를 출시한 데 힘입어 2005년 4/4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대약진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5년 4/4분기 세계 LCD TV 출하량은 860만대로 전분기대비 58%, 전년동기대비 13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5년 LCD TV 출하량은 2120만대에 달해 2004년보다 무려 141% 증가했고 매출액도 254억달러로 2004년의 2배에 달하는 급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Sony는 브라비아 시리즈를 새로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데 힘입어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3/4분기 8.7%에서 4/4분기에는 14.6%로 급증하면서 세계 4위에서 1위로 약진했다. Philips는 점유율이 15.1%에서 14.2%로 낮아졌으나 2위를 유지했고 Sharp는 18.0%에서 13.6%로 낮아지면서 1위에서 3위로 추락했다. 3/4분기 3위였던 삼성전자는 4위로 순위는 한 계단 내려섰으나 점유율은 9.7%에서 11.6%로 상승했고 LG전자는 점유율 6.5%를 유지해 5위를 이어갔다. Sony의 약진은 2005년 출시한 새 브랜드 브라비아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옛 가전왕국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Sony의 반격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Sony는 2006년 초 미국에서 열린 가전전문 전시회 CES에서 예년과 달리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을 전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한바 있다. 2005년 4/4분기 세계 PDP TV 출하량은 270만대로 전분기대비 44%,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다. 2005년 PDP TV의 출하량은 590만대에 달해 전년대비 10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출하량은 당초 예상치를 11% 웃도는 것”이라며 “2005년 말 계절적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이 생산량을 급격히 늘린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Panasonic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2005년 3/4분기 29.1%에서 4/4분기 26.0%로 낮아졌고 LG전자는 15.4%, 삼성전자가 14.4%로 소폭 상승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LG전자는 처음으로 42인치 ED급에서 Panasonic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Philips는 점유율이 10.7%에서 13.3%로 높아지면서 4위를 차지했고 Hitachi가 7.3%로 5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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