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중국 자급률 상승 “수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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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후 공급확대에 수요증가 둔화 … CSPC 56만톤 가동도 타격 중국의 SM(Styrene Monomer) 수요 신장세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2003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던 중국의 SM 수요는 2004년 신장률이 6%로 둔화됐고 2005년에는 3%대를 기록했다. 가격급등에 따른 구매보류 및 SM 유도제품 중 중국에서 사용비율이 높은 EPS(Expandible Polystyrene)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2006년 1/4분기에는 Guangdong에 건설중인 대형 플랜트가 가동하며 초래될 수급밸런스의 변화가 주변국가의 수출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04-05년은 중국 SM 수요의 큰 전환점으로 기록됐다. 특히, 2004년에는 중국의 금융긴축정책에 따라 건설 붐이 하향세를 보인 점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해 수요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포장용의 노반재, 빌딩 단열용 등에 사용돼 폭발적인 신장을 견인해온 EPS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SM가격의 급등으로 EPS를 생산ㆍ공급하는 이점이 줄어들어 수요 신장률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2006년에도 거의 제로성장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07년 2월에는 Shell Chemicals과 중국 CNOOC의 합작기업인 CSPC가 Gaungdong의 Huizhou 소재 SM 56만톤 플랜트(Propylene Oxide 25만톤 병산)를 가동할 예정이어서 공급도 확대되게 된다. 2005년 아시아 전체의 SM 공급부족량은 150만톤으로 북미 등 역외지역에서 수입해 수요를 충당했다. CSPC의 가동은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나, 자가소비용 유도제품을 병산하지 않는 상업판매 전용 플랜트이기 때문에 수급밸런스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이 내수 신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한국ㆍ일본 등 수출 위주의 SM 생산기업들의 영업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저널 2006/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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