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1300달러 목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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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Korea 1290-1300달러로 50달러 급등 … 미국은 5주째 보합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은 3월3일 FOB Korea 톤당 1290-1300달러로 50달러 급등했다.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 강세와 주요 플랜트의 정기보수 임박 및 미국 Lyondell의 가동중단 소식으로 톤당 1300달러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제유가는 3월3일 WTI(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63.67달러로 전일대비 0.31달러, Dubai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59.90달러로 1.14달러 급등했다. 공급기업들은 주초 CFR China 톤당 1350-1400달러를 제시했으나 수요기업들은 CFR China 톤당 1300달러 이상의 가격은 감당할 수 없다며 구매를 꺼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타디엔 가격급등에 중국의 한 수요기업은 역외권으로부터 4월 초순 인도분 4200톤 Cargo를 CFR China 톤당 1250달러에 구매했으며 중국 수요기업들은 CSPC(CNOOC-Shell Petrochemical) 부타디엔 15만5000톤 플랜트의 상업가동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LG석유화학을 비롯한 일본 부타디엔 생산기업 5사가 4-5월 동시다발적으로 정기보수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부타디엔 수급타이트에 따른 가격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CFR China 가격은 톤당 1270-1280달러, CFR SE Asia 가격은 톤당 1245-1255달러에 마감됐다.
Lyondell의 텍사스 Channelview 소재 부타디엔 총 8억5000만파운드 플랜트 2기는 3월1일 발생한 에틸렌 크래커 2기의 가동중단으로 생산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Huntsman의 텍사스 Port Neches 소재 부타디엔 9억2500만파운드 플랜트가 3월3일 불가항력에서 벗어나 가동을 재개함으로써 Lyondell의 가동중단이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건우 기자> 표, 그래프: | Butadiene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6/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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