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핵심인재 경영역량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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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크로톤빌 벤치마킹한 EMD센터 개관 … 미래 CEO 핵심인재 선발 SK그룹이 미국 GE의 최고경영자(CEO) 사관학교인 크로톤빌 연수원을 벤치마킹한 <한국판 크로톤빌>을 만든다.SK는 최근 핵심임원 전문 연수원인 EMD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재계에서 임원 직급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연수원이 설립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SK 그룹 관계자는 “임원은 물론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순환적 교육을 실시하는 다른 연수원과 달리 EMD센터는 미래의 CEO로 육성할 핵심임원을 선발해 각 분야의 경영 역량을 개발토록 할 계획”이라며 “임원들의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EMD센터를 미국 GE의 크로톤빌 연수원에 필적할 만한 최고급 인재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인사조직과 교육조직을 통합해 임원의 선발에서부터 역량개발, 교육 후 보직배치까지 EMD센터가 전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는 그룹의 구조조정본부격인 SK 투자회사관리실 인사담당 임원이 SK아카데미 원장을 겸임토록 했다. SK의 EMD(Executive Management Development)센터는 그룹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역량진단과 개인별 역량개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EMD센터는 임원들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임직원 연수원인 SK아카데미연수원(경기 용인)과 떨어져 서울 을지로 영풍빌딩에 마련됐다. 미국 GE의 크로톤빌은 간부 및 임원 양성과정(MDC), 고위임원 양성과정(BMC), 최고경영자 양성과정(EDC) 등을 통해 핵심 임원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EDC 과정은 세계 32만여명의 GE직원 가운데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평가되는 30여명만 매년 엄선해 3주일 동안 집중적인 엘리트 교육을 시키는 과정이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보잉의 제임스 맥너니 회장, 피아트의 파울로 프레스코 전 회장 등이 모두 EDC 학위 보유자이며,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도 과정을 수료했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이 월 1회 EDC 과정 연수생들과 토론회를 가질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SK도 최근 크로톤빌의 EDC를 본 뜬 GEP(Global Executive Program; 글로벌 임원역량 개발 과정)를 개설해 전무 1명과 상무 12명 등 13명을 선발했는데 강도 높은 교육을 받은 뒤 역량 개발 결과에 따라 보직을 받게 된다. 최태원 SK 회장은 월 1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화학저널 2006/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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