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3월 미국가격 890달러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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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런당 273센트로 4.5% 떨어져 … 원유ㆍ나프타 가격 안정이 주요인 벤젠(Benzene)의 미국 계약가격(USCP)이 3개월만에 하락했다.3월 계약가격은 전월대비 3센트(4.5%) 낮은 갤런당 273센트, 톤당 890달러로 결정됐는데 미국 정유기업들의 정기보수가 연달아 일어나 벤젠의 수급밸런스는 개선되고 있는 반면, 원유ㆍ나프타(Naphtha) 가격이 하락해 벤젠가격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현재 원유ㆍ나프타 가격은 상승경향에 있으며 SM, 페놀(Phenol) 등 유도제품 수요도 앞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4월 이후에는 더이상 가격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벤젠가격을 주도하고 있는 Equistar와 ExxonMobil은 3월가격에 대해 각각 325센트, 290센트를 제시하고 있다. 정유기업들의 잇따른 정기보수로 공급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됐기 때문에 수요면에서도 SM(Styrene Monomer) 등 주력 유도제품이 앞으로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가격인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벤젠의 USCP추이 | <화학저널 2006/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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