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리튬 급등세 4000달러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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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CIF 톤당 3400달러 … 배터리 수요확대에 공급은 부족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다.세계적으로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공급처는 한정돼있어 수급타이트 양상이 심화돼 2005년 12월분 CIF가격은 2004년 12월에 비해 50% 상승한 톤당 3400달러(38만9000엔)를 기록했다. 1-3월에는 4000달러대에 근접하고 있으며, 엔화약세까지 더해져 일본 거래가격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탄산리튬은 각종 리튬화합물의 출발원료이기 때문에 리튬이온 2차전지 등 각종 배터리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탄산리튬의 주요 공급처는 칠레 SQM, 미국 Chemetall과 FMC의 3사에 불과한데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세계의 리튬수요는 탄산리튬 환산 7만5000톤으로 추정되는데 3사의 생산능력은 7만톤을 조금 넘고, 중국의 생산분 6000톤 정도를 포함하더라도 수급밸런스는 매우 타이트해 국제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일본은 칠레산 탄산리튬이 총 수입의 70%를 차지하는 등 탄산리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2005년 수입량은 1만톤으로 16% 감소했다. 2004년이 사상 최고인 1만2000톤에 달했던 것에 대한 반동으로 추정되며, 주요 공급처를 중국 리튬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05년 12월 CIF가격은 톤당 3400달러(38만9000엔)로 2004년 12월 2300달러(25만2000엔)에 비해 약 1.5배까지 상승했다. 탄산리튬의 공급이 중국의 수요확대에 대응하지 못해 국제가격은 4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1-3월 일본 CIF가격은 4000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리튬의 일본 Spot 가격은 2004년에는 kg당 300엔이었으나 현재 2배인 600엔 정도로 책정되고 있으며 엔화약세까지 가세해 앞으로 가격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CIF가격은 1990년대 후반에 칠레 SQM이 일본시장에 진입했을 때 코스트경쟁력을 높이려 톤당 CIF 3800달러가 2000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4-5년 전부터 기업들이 가격을 되돌리기 시작해 2005년에는 예전가격을 완전히 회복했고 앞으로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6/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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