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석유화학 지주회사로
|
오너일가 금호산업 지분 17.86% 보유 … 금호석유화학은 무려 40.04%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양대 지주기업체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월9일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인천공항에너지 주식 317만8920주와 아시아나공항개발 주식 168만9878주를 아시아나항공으로 이동시켰다고 발표했다. 양사 지분의 30%와 52.71%에 해당되는 것으로 거래금액은 각각 53억7900만원, 251억5200만원이다. 금호 관계자는 “주식 이동은 양사의 업종이 항공산업과 관련된 점을 고려해 사업 밀접성이 큰 아시아나항공으로 이동시켜 유관 업종별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호산업은 대주주들로부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10만6572주를 304억6600만원에 매입했다. 또 박삼구 회장 등 오너 일가는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산업의 주식 235만6800주를 519억6700만원에 매수해 오너 일가가 양대 지주기업인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의 지분을 각각 17.86%, 40.04% 보유하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월7일 기업설명회(IR)에서 향후 사업구조를 합리적으로 재편하기 위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산업을 중심으로 양대 지주기업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호 관계자는 “지분 이동은 금호석유화학계열에는 화학과 타이어를, 금호산업계열에는 건설, 물류, 레저 등을 포함시켜 업종별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지분 구조를 단순화하고 성과와 업적 위주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금호아시아나는 1월31일과 2월10일에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산업이 가지고 있던 금호P&B화학과 금호타이어의 주식 22.49%와 32.14%를 금호석유화학으로 이동시킨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3/13>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디지털화] 지멘스, 석유화학 DX 솔루션 강화 | 2025-11-14 | ||
| [화학경영]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적자 축소 “성공” | 2025-11-12 | ||
| [산업정책] 석유화학, 탄소 감축 목표 달성 어렵다! | 2025-11-11 |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3분기도 흑자 기조 유지했다! | 2025-11-07 | ||
| [화학경영] 삼양그룹, 석유화학사업 위기 정면 돌파 | 2025-11-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