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05년 매출 증가액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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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조9145억원으로 4조5085억원 증가 … 제조업 중심 영업실적 부진 SK는 2005년 매출 증가액이 4조5085억원으로 조사 상장기업 가운데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IT(정보기술) 경기 부진과 원/달러 환율하락의 여파로 2005년 영업실적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체로 2004년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3월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2005년 매출액과 손익이 2004년보다 30%(자산총액 2조원 이상 법인은 15%) 이상 증가 또는 감소했다고 공시한 443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05년 경영실적이 2004년보다 부진했다. 매출액은 유가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3.65% 늘어난 564조9161억원을 기록했다. 또 당기 순이익도 45조1219억원을 기록해 0.9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IT 경기침체와 환율하락에 따른 원료코스트 상승 등의 영향으로 9.06% 줄어든 48조4111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도 55조1902억원으로 4.38% 감소했다. 조사 대상 상장기업 가운데 LG카드, 삼성중공업 등 56사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삼성전기, 쌍용양회 등 41사는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은 다소 증가했지만 제조기업의 수익성 저하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감소했다”며 “그러나 2004년 실적이 사상 최대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악화된 여건에서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는 4조5085억원이 늘어난 21조91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조사대상 상장기업 중 매출 증가액이 가장 컸고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1조9187억원, 포스코가 1조9025억원, GS건설이 1조5817억원, S-Oil이 1조5436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 증가율은 셀런이 611.59%로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동원시스템즈가 546.12%, 녹십자가 199.25%, 참이앤티가 184.93%, 대유디엠씨가 158.94% 등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1조8917억원이 늘어난 2조25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순이익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LG카드는 1조3631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외환은행이 1조4072억원, 대우인터내셔널이 5824억원, 현대자동차가 5692억원 등의 순서로 순이익 증가폭이 컸다. 순이익 증가율은 금양이 2586.34%에 달한 가운데 한솔LCD가 1625.04%, 다우기술이 1144.87%, 일진전기가 1143.42%, 백산이 977.1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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