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Oleochemical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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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가격 급등에 글리세린 공급과잉 … P&GㆍOleon 사업철수 봇물 유럽 Oleochemical 부문이 에너지, 원료, 운송코스트 강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유럽 생산기업들은 천연가스 및 원료인 지방과 식물유(Vegetable Oil) 가격급등으로 지방산(Fatty Acid) 플랜트의 운영코스트가 2000만-3000만달러 가중돼 채산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바이오디젤(Biodiesel) 보급이 확산되면서 부산물인 글리세린(Glycerine) 공급과잉이 초래돼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CIC-LOR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바이오디젤 생산능력은 340만톤으로 생산량은 2005년 260만톤에서 2006년 400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리세린 가격은 2003년 중반 톤당 1200파운드에서 2005년 400파운드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P&G(Procter & Gamble) Chemicals Europe은 3월31일부로 영국 런던 West Thurrock 소재 글리세린 1만2500톤 플랜트를 폐쇄하며 바이오디젤 부문의 호조로 유럽지역 글리세린 매출 손실액이 5000만-1억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Oleon NV는 노르웨이 Sandefjord 소재 지방산 2만5000톤 생산라인을 바이오디젤 생산설비로 전환하고 벨기에 Ertvelde 소재 지방산 20만톤 플랜트에 주력할 방침이다. Oleon은 1200만유로(1440만달러)가 투자되는 노르웨이 플랜트의 설비변경을 위해 공동 투자기업을 물색하고 있으며 2007년 6월 바이오디젤 생산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벨기에 최초의 바이오디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Ertvelde 소재 바이오디젤 9만5000톤 플랜트를 신설해 200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Solvay는 공급과잉을 이루고 있는 글리세린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Solvay는 2007년 상반기까지 프랑스 Tavaux 소재 Epichlorohydrin 1만톤 플랜트를 신설할 계획으로 프로필렌(Propylene)이 아닌 글리세린을 원료로 사용한다. Solvay는 유럽의 에폭시수지(Epoxy Resin) 수요 호조로 Epichlorohydrin 1만톤 플랜트 신설 이후 생산능력을 2만톤으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원료인 글리세린은 프랑스의 바이오디젤 전문기업 Diester Industrie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데 Diester의 바이오디젤 생산능력은 10만톤이며 2006년 3/4분기 완공을 목표로 Venette 소재 신규 바이오디젤 1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유럽의 지방산 가동률 추이 | <화학저널 2006/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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