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료ㆍ잉크 용제 타이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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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플랜트 정기보수 돌입 … 플랜트 트러블로 출하량 제한도 고려 도료ㆍ잉크용 용제는 국내외 플랜트가 봄에 일제히 정기보수에 돌입하면서 수급타이트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특히, 초산에틸(Ethyl Acetate)은 2월 하순부터 Nippon Ethyl Acetate가 약 2개월에 걸친 장기 정기보수에 들어감에 따라 수급은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 되며 출하를 제한하는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IPA(Isopropyl Alcohol)는 Mitsui Chemicals, Tokuyama가 3-6월에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는데 이미 타이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까지는 수급밸런스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지만 일부 용제기업들은 나프타(Naphtha)가 급등한 것을 이유로 가격인상안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은 용제기업들이 정기보수에 들어가 3-6월 주요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은 6월말까지 Cosmo Matsuyama(3월중순-4월중순), Tosoh Yokka(3월중순-4월중순), Maruzen Petrochemical Keiyo(5월초순-6월중순) 등이 모두 1개월 이상의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또 초산에틸은 Nippon Ethyl Acetate Oita 플랜트가 3-4월, Tokuyama가 5월 하순-6월에 정기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산에틸은 원료코스트 급등으로 인해 일부 플랜트가 생산축소를 감행해 2005년부터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005년 후반에는 한국에서 1만톤 정도를 수입한 바 있다. 2005년 말부터 2006년 초에 걸쳐서는 주요 플랜트의 트러블 문제로 타이트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플랜트 트러블의 영향이 채 가시기도 전에 Nippon Ethyl Acetate, Chiba Ethyl Acetate의 정기보수가 이어져 일본내 초산에틸의 수급밸런스는 급속히 타이트해지고 있다. 또 수입을 하고 있던 한국제품도 한국 플랜트의 트러블로 수입량이 대폭 줄어 일본의 초산에틸은 공급부족 상황까지 달해 기업들은 출하를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PA도 3-6월에 진행되는 Mitsui Chemicals, Tokuyama의 정기보수에 대응해 각 기업들이 서둘러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수급밸런스는 역시 타이트한 상황이다. 특히, IPA는 2004년에 국내외가격차를 시정하기 위해 수입제품의 가격인상을 단행했으며 이에 따라 수입제품의 시장점유율도 서서히 낮아지게 됐다. 따라서 수급타이트 현상은 불가피하며, 일본의 주요 2사의 정기보수까지 겹쳐 타이트감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급타이트 현상이 용제가격에도 반영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일본의 도료ㆍ잉크용제는 2005년 10-12월 일본산 나프타가격이 kl당 4만5000엔 이상으로 급등함에 따라 가격인상을 진행했는데 일부에서는 수급밸런스를 이유로 가격인상을 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용제기업들은 2005년 가을 단행한 가격인상으로는 10-12월 나프타 가격인 4만7300엔을 커버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6/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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