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R&D에 7조3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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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까지 투자해 경쟁력 강화 … 연구인력도 19%로 늘여 LG가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사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07년까지 연구개발(R&D) 부문에 7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또 연구개발 인력을 2007년 말 2만4500명으로 확대해 연구인력 비중을 19%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는 3월23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구본무 회장, 강유식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LG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연구개발 전략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LG는 2006년 3조2000억원, 2007년 4조1000억원의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며, 아울러 현재 1만9500명인 연구인력도 2007년말까지 2만45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임직원 가운데 연구인력의 비중은 2006년 초 16%에서 2007년 말 19% 수준으로 확대된다. 구본무 회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과 지적재산권 보호ㆍ강화 추세는 핵심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고 있다”며 “R&D 활동에 고객을 향한 혼을 담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핵심기술의 확보라는 과제를 어깨에 걸머진 연구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연구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본무 회장은 이어 최고경영진과 함께 LG전자, LG화학 등 10개 계열사에서 글로벌 일등사업 및 중점사업으로 육성중인 100여개 핵심제품과 기술개발 동향을 점검했다. LG 연구개발상 시상식에서는 LG전자의 타임머신 PDP TV 개발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23개팀이 수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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