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포스핀, 중국 업고 수요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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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반도체 중심 성장세 … 반응성 난연제 신제품 개발 주력 유기 포스핀(Phosphin) 시장이 제약 및 반도체용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유기포스핀의 대표적인 화합물에는 TPP(Triphenyl Phosphin)가 있는데 항생물질 제조용 반응제나 가소제 원료, Octanol 제조용 Oxo 반응용, 반도체 봉지재용 에폭시수지(Epoxy Resin) 경화촉진제 등으로 활용된다. 에폭시수지 경화촉진용은 2004년 반도체의 생산증가에 따라 꾸준한 호조를 보였지만, Oxo 반응용은 수요처인 DOP(Dioctyl Phthalate) 시장이 침체되면서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항생물질용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 항생물질용은 Cephalosporin계 항생물질 제조시 Phoshonium Salt로 반응에 사용된다. TPP 시장은 일본에서는 이미 성숙단계에 들어선 지 오래이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은 성장단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이 항생물질의 국산화와 병행하는 형태로 TPP도 직접 공급하면서 일본의 TPP 수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TPP 수요는 5000톤 전후로 약 2000톤이 BASF의 자가소비분이고 상업판매 시장은 3000톤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유기포스핀류 제조기업은 KI Kasei와 Hokko Chemical, Nippon Chemical 3사로 KI Kasei는 울츠공법으로 Aromatics, Nippon Chemical은 포스핀 가스법이기 때문에 지방족계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Hokko Chemical은 Grignard 공법을 이용하고 있어 모든 타입을 생산할 수 있다. Hokko Chemical은 Grignard 공법을 이용해 풍부한 포스핀류를 라인업해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방족계를 포함해 의약ㆍ농약 중간체나 촉매, 전자재료 관련시장에 폭넓게 공급하고 있다. 또 2004년부터는 중국에서도 포스핀류 생산을 시작했는데 Jiangsu의 화학공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해 2004년 가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Hokko Chemical은 2005년 특수 포스핀류 중 하나인 TTBuP(Tri-tert-Butylphosphin)이 공기중에서도 안정된 성질을 유지하는 신제품을 시장에 투입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 KI Kasei도 TPP를 중심으로 신규용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울츠공법의 핵심기술인 금속나트륨 반응을 활용하면서 의약ㆍ농약 중간체나 고분자원료, 고기능 촉매, 난열제 등 FineㆍSpeciality 영역에서 큰 활약을 벌이고 있다. TPP를 기초로 한 TPPO(Triphenyl Phosphine Oxide)는 난연제 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인계 난연제는 인산 Ester계가 중심이지만 포스핀계 난연제도 시장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하고 수지구조 속에 편입돼 난연성을 발휘하는 반응성 난연제를 타겟으로 새로운 화합물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Nippon Chemical은 Phosphin 가스를 원료로 <히시콜린> 상품명으로 Alkylphosphin 유도체를 다채롭게 라인업해 상간 이동촉매나 반도체재료, Engineering Plastics 대전방지제, 항레지오넬라 유기항균제용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또 포스핀계 유도체는 차아인산소다의 부생제품으로 활용돼 Alkylphosphin, Alkylphosphin Oxide, Alkyl Phoshonium Salt를 축으로 각종 관능기(官能基)를 추가한 화합물의 다양성을 추구해 고도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Nippon Chemical은 Hukushima No.2 플랜트의 풀가동을 유지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2006년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6/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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