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입단가 최초 6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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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2월 CIF 기준 60.02달러로 최고 … 국제유가 급등세가 기여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국내 수입되는 원유의 수입단가가 배럴당 60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원유 수입물량은 7506만배럴, CIF 기준 수입액은 사상 최대인 45억538만달러에 달해 배럴당 수입가격이 60.02달러를 기록했다. 1월의 58.41달러보다 1.61달러 상승한 것으로 월별 원유 수입단가가 60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미국 허리케인 Katrina의 피해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2005년 9월 원유 수입단가는 배럴당 58.17달러에 달하기도 했으나 이후 10월 56.90달러, 11월 53.66달러, 12월 53.82달러로 하향세를 보였다. 그러나 2006년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장기계약 물량을 포함한 수입가격도 급상승했다. 2월의 원유 수입단가는 2005년 2월 40.94달러에 비해 50% 가량 상승한 것이며 2004년 2월 31.51달러와 비교하면 100%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2월 원유 수입액은 2005년 2월 28억7733만달러보다 56.6% 증가했고, 1-2월 원유 수입액은 88억4258만달러에 달해 2005년 1-2월 52억5834만달러보다 무려 68.2% 증가했다. 한편, 2006년 석유제품 소비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감소세를 보여 1월 7110만배럴, 2월 6150만배럴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6%, 1.9%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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