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정유 노조, 임금협상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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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ㆍ단체협약 협상 기업측에 위임 … 기업 경영 정상화가 급선무 SK인천정유(구 인천정유) 노조가 기업 정상화를 위해 2006년 임금협상과 단체협약 협상을 기업측에 위임했다.SK인천정유 노조는 최근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 관한 결정을 기업측에 모두 맡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무교섭 선언을 했다. 다른 정유기업들이 고유가로 인한 실적 호조로 최근 수년간 임금을 상당부분 인상한데 비해 SK인천정유는 2003년 법정관리 인가를 받은 이후 임금 인상에 제약을 받으면서 다른 기업들과 임금 격차가 벌어져왔다. 이에 SK인천정유 노조는 기업이 국내 최대 정유기업인 SK에 인수된 것을 계기로 2006년 임금 인상을 위해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왔다. SK인천정유 관계자는 “그러나 노조가 인천정유가 SK에 인수되기 이전 부도와 파산 위기까지 겪었던 만큼 기업의 경영 정상화가 급선무라는데 사측과 인식을 같이해 임단협을 기업측에 위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SK인천정유는 인천정유 당시 한때 직원 수가 1000명이 넘었지만 2003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정리해고와 희망퇴직 등을 거쳐 500명 수준으로 줄었으며, SK는 인수 본계약 체결시 고용보장을 약속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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