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ㆍ에너지기업, 급여 수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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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05년 평균 6603만원에 호남 6180만원 … 30위안에 11사 포함돼 2005년 상장기업 가운데 화학ㆍ에너지기업이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산업별로는 지주회사와 은행, 화학ㆍ에너지, 건설업 종사자들의 급여가 많았으며 10대그룹 가운데는 SK와 현대중공업, 삼성, GS, LG 순으로 평균 연봉이 많았다. 반면, 2004년 연봉 1위였던 삼성전자는 성과급이 급감하면서 직원 평균 급여가 30% 가까이 줄어 연봉 순위도 80위로 추락했다.
연봉 상위 30사의 평균 연봉은 6362만원으로 2004년 평균 5812만원에 비해 9.5% 인상됐으며 연봉이 5000만원이 넘는 기업은 86사로 조사대상 기업의 14.9%를 차지했다.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GS홀딩스로 2005년 직원 한 사람에게 평균 8200만원을 지급해 2004년 5000만원(연 환산 기준)에 비해 무려 64% 급등했다. 1인당 생산과 매출액이 많아 전통적으로 연봉이 많은 화학ㆍ에너지기업들도 다수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LPG 수입기업인 E1이 6960만원으로 5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SK가 6603만원, 삼성정밀화학이 6400만원, 코오롱유화가 6378만원, 호남석유화학이 6180만원, LG석유화학이 6166만원, 한화석유화학이 6140만원, 대한도시가스가 6100만원, SK가스가 5900만원, 부산도시가스가 5900만원, 한국쉘석유가 5860만원 등 무려 11사가 30위 안에 들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가운데는 POSCO가 6354만원으로 13위, SK텔레콤이 6100만원으로 19위를 차지해 체면치레를 했다. 국내 간판기업 삼성전자는 이익감소로 성과급이 줄어들어 직원 1인당 연봉도 7130만원에서 5700만원으로 무려 28.9% 급감해 연봉 순위도 1위에서 80위로 밀려났다. SK와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의 평균 연봉이 6000만원대인 SK그룹의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 10사 평균 연봉은 5226만원으로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으로 이루어진 현대중공업그룹이 4998만원으로 2번째로 많았고, 삼성그룹 12개 계열사가 4979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한지붕 2가족이었던 GS그룹(4사)과 LG그룹(9사)은 각각 4923만원과 4893만원으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검찰의 비자금 수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4809만원(9사)으로 6위였으며 금호아시아나 4사가 4760만원, 한화 3사가 4239만원, 한진 4사가 4204만원 순이었다. 내수가 중심인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이 1787만원, 롯데제과가 2684만원, 롯데 칠성이 2989만원 등 7개 계열사의 평균 연봉이 344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표, 그래프: | 화학 관련기업 평균 연봉(2005) | <화학저널 2006/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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