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연고무 수급타이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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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산업 급성장에 따라 수요 급증 … 글로벌 수급타이트 가중 중국의 천연고무 수급타이트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은 자동차산업의 급성장으로 타이어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중국의 타이어 생산량은 2005년 3억1819만9100문으로 전년대비 28.3% 급증했으며 세계 2위의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IRSG(International Rubber Study Group)에 따르면, 중국은 타이어 원료로 천연고무를 주로 사용해 천연고무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데 중국의 천연고무 소비량은 2004년 180만톤으로 세계 전체의 21.5%를 차지했으며 2005년 수요는 220만톤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천연고무 생산능력은 2004년 70만톤, 생산량은 60만톤으로 열대성 기후를 보유한 지역이 제한돼 재배면적은 63만헥타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지는 Hainan, Yunnan, Guangdong, Guangxi, Fujian 지역으로 각각 전체의 45%, 35%, 10%, 5%, 5%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무나무 재배가 가능한 34만헥타르를 개발해도 총 재배면적이 97만헥타르에 그쳐 인도네시아 재배면적의 1/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Michelin, Bridgestone, Goodyear 등 글로벌 타이어 메이저들의 중국 플랜트 건설도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천연고무 수요는 2015-2020년 300만-400만톤으로 세계 전체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수급타이트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 신장에 따라 천연고무 자급률은 1999년 60%에서 2004년 30%로 감소했으며 앞으로 2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문제는 세계 천연고무 생산량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타이, 말레이시아, 인디아 4국이 경제성장에 따라 천연고무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으로 특히, 천연고무 가공제품 수출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세계 천연고무 생산국은 43개국으로 생산량은 2004년 822만톤에서 2005년 830만톤, 소비량은 2004년 829만톤에서 2005년 870만톤으로 확대돼 공급부족분이 2005년 40만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는 2010년 1000만톤에서 2030년 1700만톤으로 확대되나 생산은 크게 미치지 못해 세계적인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6/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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