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자 “역시 수출 효자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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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3월 수출 96억달러로 41억달러 흑자 … LCD패널 수요 호조로 3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한 95억달러, 수입은 11.5% 증가한 54억달러를 기록해 41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시현했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3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가 269.9%, 반도체가 12.6% 신장하는 등 전자부품의 증가가 주도했으며, 정보통신기기는 4.5%, 가전기기는 2.7% 감소했다. 디지털전자산업에서 전자부품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50%에 달했으나 감소해 2003년 35.1%까지 하락한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수출호조로 2006년 3월 45.5%로 늘어나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LCD패널은 디지털TV와 모니터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호조로 중국, 미국, 일본, EU에서의 수출이 269.9% 증가하는 등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자부품 주도의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 가운데 휴대폰의 1/4분기 수출은 9.5% 감소했는데 수출 단가가 12% 하락하고 연말 재고 미소진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 해외 현지공장으로의 반제품 수출 증가로 무선통신기기 부품 수출은 44.6%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전체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3.7% 소폭 감소했다. 가전기기 수출은 전반적으로 2.7% 감소했으나 LCD TV는 최근 수요가 PDP-TV를 초과하며 빠르게 성장해 22.5% 증가했으며, 6월 독일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LCD 패널과 함께 수출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가전기기 생산기업들은 세계 각지에 디지털TV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세계 시장점유율 약 30%를 차지하며 일본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표, 그래프: | 디지털TV 세계 수요동향 | <화학저널 2006/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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