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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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Dubai유 배럴당 55-60달러 유지 … 원유 수급불안정 지속 국제유가가 두바이(Dubai)db 기준 배럴당 62달러에 근접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세계경제의 호조에 따른 석유 수요증가, 산유국의 잉여공급능력 제약 등으로 두바이(Dubai) 가격이 2004년 이후 배럴당 40-6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2006년 들어서도 이란 핵문제, 나이지리아 공급차질 등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가중돼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4월3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1.8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단기적으로 현재와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55-60달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란, 나이지리아 등의 사정이 단기간내 진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OPEC도 향후 수요동향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기관들도 당초 2006년 유가를 배럴당 50-55달러로 전망했으나 최근 지정학적 불안요인을 감안해 전망치를 배럴당 4-9달러 상향조정했다. 대내ㆍ외 정책환경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데 대외적으로는 원유수급 구조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성장 회복세로 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신장하고, 1980년대 이후 저유가 시대의 투자부진으로 공급능력이 2003년 하루 300만-350만배럴에서 2005년 100만-150만배럴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원부국과의 자원외교 강화, 중장기 에너지전략 수립 등 미국ㆍ중국ㆍ인디아ㆍ일본 등 세계 각국의 자원확보를 위한 경쟁기반도 조성되고 있다. 2005년 6월 중국에 에너지 영도소조가 설치됐으며 일본에서는 2005년 8월 에너지자원 절약법을 개정, 2005년 8월 미국에서는 에너지정책법을 제정한 것이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본격화되고 2013년 이후 의무부담체제에 대한 공식 논의가 시작되는 등 에너지분야에서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내적으로는 에너지정책에 대한 시민단체의 참여 및 에너지 복지 수요가 신장했다. OPEC, 러시아 등 주요 자원부국들은 에너지 자원을 자국의 국익 극대화를 위한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OPEC은 회원국간 고유가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Oil 달러를 활용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석유증산을 통해 경제성장을 도모하면서 강력한 러시아대국의 부활을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은 적극적인 자원 확보노력과 함께 비상시 대응 및 효율개선 분야에서 국제 공동대응에 나섰으며, IEA 주도로 비상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석유비축(90일 기준)을 추진하고, 수소경제 국제파트너쉽(IPHE),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국제 파트너쉽 구축 등 국제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표, 그래프: | 국제유가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6/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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