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쑹화강변 화학공장 폭발사고
|
4월6일 소규모 화학공장서 화재 … 사고 이후 공장관계자 잠적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성도 하얼빈시 쑹화강 북안에 있는 한 화학제품 생산공장에서 4월6일 화재 및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했다.중국언론 생활보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3시30분께 하얼빈시 쑹베이구에 있는 소규모 공장 내의 화학제품 탱크 9개 가운데 3개에서 불이 붙은 후 2개가 폭발해 일어났다. 큰 불길은 약 3시간 후 잡혔다. 공장의 한 직원은 “밖에서 하는 일을 마치고 공장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폭발음과 함께 공장 안에 불길이 치솟으면서 순식간에 연기가 가득 차는 것을 보고 황급히 다시 밖으로 나왔다”면서 “당시 공장 안에는 7-8명의 직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을 취재한 생활보는 공장에는 아무런 간판도 걸려있지 않았고 인근 주민들도 공장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었으며 사고 발생 이후 공장 관계자들이 모두 사라져버렸다고 보도했다. 생활보는 공장 마당 한쪽에 부타클로르 원액, 저독(低毒) 등의 표시가 돼 있는 약 100개의 고무통이 쌓여 있었고 사무실 탁자 위에 놓인 화물 장부에는 톨루엔(Toluene), 메탄올(Methanol) 등의 화학제품 명칭이 쓰여 있었다고 전했다. 부타클로르는 1969년 미국 Monsanto가 마세트라는 상품명으로 개발한 산아미드계 제초제로서 잡초 발생 이전 토양처리제로 많이 쓰인다.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10>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전해액, 중국기업 독주 체제 지속 | 2025-11-14 | ||
| [무기화학/CA] 요소, 중국 수출규제 완화로 안정화 | 2025-11-14 | ||
| [배터리] SKIET, 중국과 분리막 경쟁 “선전” | 2025-11-13 | ||
| [첨가제] 랑세스, 중국 고무첨가제 50% 확대했다! | 2025-11-13 | ||
| [배터리] 음극재, 중국이 글로벌 시장 94% 장악 | 2025-11-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