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수출불가능 환율 92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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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손익분기점 환율 1008원으로 평균 1012원보다 낮아 화학제품의 수출불가능 환율이 달러당 924원으로 평균 928원보다 낮게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이 수출 중소기업 423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익분기점 환율은 달러 대비 평균 1012원, 수출불가능 환율은 평균 928원으로 조사됐다. 원화강세 추세가 지속되면 해외시장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묻는 설문에 대해 변화 없음이 9.0%, 다소 호전이 2.4%, 현저히 호전이 0.5%로 긍정적인 응답은 불과 11.9%로 나타난 반면 다소 악화 또는 현저히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88.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섬유ㆍ의류제품 및 기타 업종은 가격경쟁에 의존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며, 철강ㆍ금속제품은 최근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 등 개도국 제품과의 가격경쟁 압력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화 결제 수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전기ㆍ전자제품만이 100엔당 956원으로 평균 손익분기점 환율보다 낮게 나타난 반면 기계류가 971원, 화학제품이 971원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이고 섬유ㆍ의류가 977원, 철강ㆍ금속제품이 979원, 기타가 986원으로 손익분기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수출불가능 환율 수준은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이 비교적 높은 전기ㆍ전자가 달러당 921원, 화학제품이 924원, 기계류가 927원으로 수출불가능 환율수준인 928원보다 낮게 나타난 반면, 섬유ㆍ의류 및 기타가 935원, 철강ㆍ금속제품이 945원으로 수출불가능 환율보다 높게 조사됐다. 960-970원의 환율수준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경상이익 상태를 묻는 설문에 대해 흑자상태에 있다는 응답은 19.4%에 불과한 반면 원화강세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손익분기점에 직면했다는 응답은 54.6%, 이미 적자 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응답은 26.0%로 나타났다. 화학공업제품, 철강ㆍ금속제품, 기타, 섬유ㆍ의류제품은 이미 적자상태에 있다는 비율이 30%를 넘고 있는 반면 전기ㆍ전자제품, 기계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는데 전기ㆍ전자제품 및 기계류 수출 중소기업에 비해 여타 업종 영위 수출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원화강세 추세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요인은 가격경쟁력 유지가 곤란하다는 응답이 4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채산성 악화가 40.2%, 수출시장을 유지하기 곤란하다는 응답이 10.9%, 기타가 4.0% 순으로 조사됐다. 기계류, 화학제품, 철강ㆍ금속제품, 기타 제품은 환율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유지가 곤란하다는 응답비율이 높게 나타났음에 비해, 전기ㆍ전자제품, 섬유ㆍ의류는 채산성 악화에 따른 어려움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의 환위험 관리 대응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위험 관리를 전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0.7%를 차지했고 현재 실시하지 않으나 향후 할 계획이 38.5%, 환위험 관리를 모른다는 응답이 3.3%였으며, 환위험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는 기업은 17.5%에 그쳤다. 표, 그래프: | 원화강세에 따른 산업별 수출불가능 환율수준 | <화학저널 2006/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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