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런플랫 타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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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안쪽ㆍ사이드윌 보강 … 펑크나도 시속 80km로 80km 주행 금호타이어(사장 오세철)는 펑크가 나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타이어(Run-Flat Tire)를 4월20일 출시한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런플랫 타이어는 고무 안쪽 구조물이나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을 보강해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공기압이 없어도 최고 시속 80km로 80km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타이어 펑크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1500여건이 발생해 65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특히 타이어로 인한 사망사고 비율은 11.5%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1.8%에 비해 6배 이상 높다”며 “런플랫타이어가 운전자 안전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런플랫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지만 개당 가격이 20만-35만원으로 일반제품보다 40% 정도 비싸 수출용으로만 생산돼 왔다. 금호타이어는 또 4월11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향기가 나는 타이어 엑스타DX 아로마와 컬러스모크(드리프트 레이싱) 타이어 등 신상품 2종을 선보였다. 엑스타 DX 아로마는 고온이나 고압에서도 고유의 향을 잃지 않는 제품으로 4월17일부터 개당 16만-20만원선에 시판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5월부터 개당 20만원선에 출시되는 컬러스모크 타이어는 지면 마찰 시에 발생하는 타이어의 연기에 색상을 입히자는 제안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검증절차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런플랫타이어는 주행 안정성뿐 아니라 승차감이 일반 타이어 수준으로 향상돼 향후 프리미엄급 타이어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신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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