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해외 자원개발 대상 국가인 페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최근 페루 수도 리마의 산크리스토발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an Christobal De Huamanga)에 첨단시설을 갖춘 강의실을 기증했다. 강의실은 광물ㆍ지질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을 위한 강의 및 연구공간으로 컴퓨터는 물론 비디오 카메라, 프로젝터 등이 구비된 첨단 멀티미디어 학습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SK 관계자는 “유전개발 관련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광물ㆍ지질학과에 강의실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SK는 또 리마 부근 라 칸투타(La Cantuta)지역의 초등학교에 컴퓨터 및 부대 장비를 비롯해 축구공, 운동복 등 스포츠 용품도 전달했다. SK 관계자는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되는 유전개발 사업을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민들에게 호의적인 기업 이미지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현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는 2009년 하반기부터 페루에서 개발된 LNG를 미국 서부 및 멕시코 지역에 공급하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리마 남부 팜파 멜초리타 지역에 대규모 LNG 공장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팜파 멜초리타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12개국 19개 광구에서 자원탐사, 개발,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SK는 페루,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지에서도 향후 적극 적인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준 R&I(자원개발 및 해외사업) 부문장은 “페루 정부와 국민들이 보여준 성원과 협조에 대한 감사 표시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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