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람저축은행 인수로 체제정비 마무리 … 증시에서 러브콜 이어져 태광그룹이 금융그룹의 모양새를 갖추고 성장동력의 한 축을 확립하자 증시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최근 예가람저축은행을 사실상 인수함으로써 흥국생명, 흥국투신운용, 흥국쌍용화재, 흥국증권, 고려상호저축은행을 포함해 모두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금융그룹으로서의 체제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상장 계열사인 대한화섬 주가가 4월5일부터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4월18일 장중 한때 7만4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화섬은 2005년 말 5만6000원에 비해 34% 정도 상승했으며 외국인 보유지분율이 0.16%에서 1.95%까지 높아졌다. 태광산업 주가도 2005년 말 55만-56만원대에서 1월 71만5000원까지 상승했다가 조정을 거쳐 최근에는 57만-5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태광산업은 계열사인 한국도서보급을 통해 피데스증권중개를 인수해 사명을 흥국증권으로 변경했다. 또 쌍용화재 지분 52.47%를 확보한데 이어 최근에는 계열사인 대한화섬을 통해 예가람저축은행 주식 97만7021주(29.1%)를 취득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남겨둔 상태이다. 태광산업은 대한화섬 지분 16.74%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도서보급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이다. 또 금융계열의 맏형인 흥국생명에 대해서도 이호진 회장(56.71%)을 포함해 그룹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계열사간 순환출자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인 금융그룹을 탄생시킨 셈이다. 태광그룹측은 향후 금융지주회사로의 체제 전환 등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증시 일각에서는 여전히 태광산업이 추가로 증권사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그러나 태광그룹측은 증권사 추가 인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증권중개기업인 흥국증권을 종합증권사로 변모시킨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흥국증권은 자기자본과 납입자본금이 각각 57억원, 33억원에 불과해 약정업무만 가능한 상태이며, 종합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본금을 500억원 이상으로 늘려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관계자는 “최근 증권가에서 나돌고 있는 모 증권사 추가 인수설 등은 사실이 아니며 증권사를 더이상 인수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종합증권사로 변화시키기 위해 조만간 증자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산운용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투신과 증권간 합병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961년 설립된 태광산업은 섬유 등으로 주력사업을 이어오다 1990년대 중반부터 케이블TV 부문에, 최근에는 금융부문에 각각 진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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