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화학부문 최대 수익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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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ㆍKP케미칼이 견인 … 한화그룹 16.83%로 뒤이어 국내 화학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롯데그룹이 2005년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그룹 전체 평균 ROE는 13.78%로 2004년 14.52%보다 0.74%p 가량 하락했다. 롯데의 뒤를 이어 한화그룹이 16.83%, LG그룹이 16.15%, SK그룹이 15.61%, 금호그룹이 15.57%, 삼성그룹이 11.50%, GS그룹이 1.20%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의 화학기업들의 ROE가 가장 높은 것은 호남석유화학의 2005년 수익성이 27.64%로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호남석유화학의 뒤를 이어 LG석유화학의 수익률이 25.49%, SK가 22.80%, LG생활건강이 22.22%, 한화석유화학이 21.88%로 전반적으로 석유화학기업들의 수익률이 좋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삼성SDI가 5.41%로 12.78%p, LG생명과학이 -0.38%로 5.18%p, SKC가 8.22%p, 한화가 11.78%로 15.05%p 하락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편, 호남은 카타르 Qatar Petroleum와 2006년 1월 30대70 합작사업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상반기 중 Mesaieed 석유화학 컴플렉스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하는 호남은 컴플렉스 전반에 걸친 Engineering, 건설, 시험가동, 플랜트 운영, 마케팅, 연구개발 등에 대한 Know-How를 아낌없이 제공하며 상업가동 이후 중국, 유럽, 아프리카 시장 마케팅 공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호남의 카타르 프로젝트는 호남 최초의 대형 글로벌 투자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롯데대산유화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2008년까지 35만톤 증설하는 등 6700억원을 투자해 에틸렌 총 생산능력을 132만톤에서 172만톤으로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PC 사업에도 진출해 2008년 10월까지 여수 소재 6만5000톤 플랜트를 신설할 계획이며 삼양화성 및 LG Dow Polycarbonate, 제일모직과 4파전을 형성할 전망이다. SK는 2005년 말 인천정유 인수작업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는데 인수를 통한 정제능력이 일일 84만배럴에서 일일 111만5000배럴로 확대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정유 메이저로 등극했다. 다만, SK는 인수대금 3조400억원 마련을 위해 회사채 1조4400억원을 매입하고 종로구 서린동 사옥을 Merill Lynch-신한은행 컨소시엄에 44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무리한 사업확장이라는 지적도 받아 인수 후 경영실적이 주목되고 있다. 표, 그래프: | 화학기업 ROE현황(2005) | <화학저널 2006/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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