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P-X 60만톤 합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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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CEPSA와 합작기업 설립 MOU 체결 … 큐멘 30만톤도 건설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는 스페인의 정유ㆍ석유화학기업 CEPSA와 대산공장 인근에 60만톤의 Aromatics 및 큐멘(Cumene) 30만톤 생산시설 신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월9일 발표했다.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기존 47만톤 Aromatics 설비에 Aromatics 60만톤, 큐멘 30만톤 설비를 신설하게 됨으로써 137만톤의 Aromatics 및 Cumene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오일뱅크와 CEPSA는 양해각서에 따라 2006년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산공장 인근에 Aromatics 생산설비를 추가로 증설하기 위한 동등 지분의 합작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확충될 현대오일뱅크의 Aromatics 설비는 P-X(Para-Xylene) 최대 60만톤, 큐멘 30만톤 등의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P-X 36만톤, 벤젠 11만톤을 생산하던 기존 47만톤 설비가 P-X 60만톤, 벤젠 15만톤, 큐멘 30만톤으로 BTX 총 생산능력이 137만톤으로 확대된다. 벤젠은 큐멘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Aromatics제품 가운데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P-X를 주로 생산하게 돼 생산원가와 공장 가동효율 측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며 “Aromatics 시설을 통해 생산된 제품 대부분을 아시아 시장에 CEPSA가 투자한 석유화학 단지와 공장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고 나머지 물량도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CEPSA와 전략적 제휴는 귀중한 외자도입과 함께 아시아 시장의 판매망 확대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BTX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가까이 확대되고, 전략 파트너인 CEPSA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7500억원의 매출증대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스페인 CEPSA는 석유와 석유화학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및 전력 분야에서 스페인의 대표적인 에너지기업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인 아랍에미리트의 IPIC가 주주이다. <화학저널 2006/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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