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수출가격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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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당 245달러에서 공방 … 일본이 새로운 공급처 부상 주목 가성소다(Caustic Acid) 수출가격이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일본기업들은 2006년 하반기(7-12월) 오스트레일리아 수출가격 협상에서 상반기 톤당 245달러를 공방라인으로 정해 6월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될 전망이다. 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시아 Spot가격이 25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상승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성소다의 오스트레일리아 수출가격은 6개월마다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알루미나기업들이 증산과 함께 가성소다의 구입량을 늘리고 있으며, 기존 수출지역이었던 미국 서해안이 수입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2005년 상반기에는 2004년 상반기의 약 2배에 달하는 275달러로 급등했고, 2005년 하반기에는 280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006년 상반기에는 아시아지역의 Spot가격이 저렴한 중국제품의 유출로 하락했기 때문에 245달러로 다소 하락했다. 아시아 Spot가격은 3월 18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6월말 현재는 250달러를 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 하반기 가격협상은 상반기 수준인 245달러 전후를 유지할 전망이다. 과거 5년간 수출가격의 평균은 170달러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2006년 하반기의 가격이 245달러 이하라 하더라도 여전히 고가격권을 유지하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중국의 알루미나 수요증가를 예상해 증설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가성소다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수입지역으로 전환된 미국을 대신해 일본이 공급처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일본과의 계약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화학저널 2006/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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