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ㆍ고급화가 생존열쇠 … 한덕수 위원장은 정부지원 줄지 않는다 섬유산업이 한국-미국 FTA 협상에서 다른 부문과의 교환조건으로 희생될지 모른다는 섬유산업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설명회가 오히려 섬유관계자들의 사기를 꺾어 놓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덕수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장은 9월7일 대구에서 한-미 FTA 지역설명회를 열어 한-미 FTA 협상에서 섬유류 협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ㆍ경북지역 섬유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섬유 관계자들은 한-미 FTA 협상에서 한국 섬유산업의 입장을 확실히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정부가 최근 섬유관련연구기관들의 예산을 절반 가까이 삭감하기로 방침을 세운 배경에 대해 질문했다. 한덕수 위원장은 이에 대해 “연구소가 연구를 해서 국내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고소득 제품을 만들 수 있느냐”고 반문한 뒤 “구체적인 지원을 하려면 경쟁력 있는 고급제품을 확실히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섬유관계자는 “정부가 안 되는 섬유 걷어치우고 전업하면 자금은 지원해 주겠다고 말하고 싶은데 차마 그렇게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섬유산업의 활로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차별화ㆍ고급화 뿐인데 아직 국내기업들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이 걸음마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연구소 예산을 줄이는 것은 결국 정부가 섬유산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윤성광 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은 “아직 한국 섬유산업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지 못한 과도기 상황”이라며 “조금만 더 지원을 해 준다면 출구가 보일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한덕수 위원장은 그러나 “연구소 예산이 삭감돼도 정부의 섬유산업 전체에 대한 지원은 줄지 않는다”며 “한-미 FTA 체결은 대구지역 섬유산업 재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산업자원부와 기획예산처는 8월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전국 8개 섬유관련연구기관의 2007년 예산을 2006년에 비해 47.4% 삭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9/0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섬유] 효성, PET 리사이클 섬유 강화 | 2025-04-25 | ||
[EP/컴파운딩] 효성첨단소재, 친환경 탄소섬유 생산 | 2025-04-21 | ||
[건축소재] 동국제강, 유리섬유로 신사업 도전 | 2025-04-11 | ||
[EP/컴파운딩] 탄소섬유, 친환경 기술로 개척한다! | 2025-04-10 | ||
[EP/컴파운딩] EU, 자동차용 탄소섬유 규제한다! | 2025-04-09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