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제3차 오일쇼크 우려 … 국가차원 시스템 구축 절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유가가 2007년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연구원은 10월29일 <국제유가 하락 지속될 것인가> 보고서에서 “장기적 수급 불균형,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수요 증가, 중동 정세 불안 등 유가 불안 요소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또 2007년 유가가 두바이(Dubai)유 기준 배럴당 85달러에 이르면 환율과 물가 등을 감안한 실질가격이 사실상 1980년대초 2차 오일 쇼크 당시와 비슷해져 3차 쇼크를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연구원은 세계 경제가 성장률 둔화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스태그플레이션적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높아지면 한국은 2005년 원유 수입량 등을 토대로 경상수지가 84억달러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2007년 경제 성장률(4.2%)과 경상수지 전망치(30억달러 적자)가 2007년 두바이유 평균 유가를 배럴당 60달러로 가정한 결과인 만큼 불안 요소 가시화로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 경상수지 적자 규모도 100억달러를 넘고 성장률 역시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 매장량 추정치를 고려할 때 석유 수요가 현재 추세대로 매년 1.5%씩 늘어나면 7-15년 뒤엔 더 이상 공급이 수요를 맞출 수 없게 된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여유 생산능력도 과거 500만배럴에서 최근 100만배럴 수준까지 줄어드는 등 구조적 수급 불안이 큰 상태이다. 더구나 OPEC은 최근 유가가 하락하자 감산을 결정해 이미 하루 생산량을 100만배럴 정도 줄였고 60달러 이하 유가가 지속되면 2007년에는 보다 적극적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세계통화기금(IMF) 추정 2007년 BRICs 평균 성장률이 7%에 달해 석유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란 핵문제 등으로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도 2007년 유가 상승 전망의 근거로 제시됐다. 유가 불안 요인 완화와 함께 8월 이후 원유 시장에서 대거 빠져나간 국제 투기자금은 언제라도 다시 몰려들어 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원형 연구위원은 “유가 상승에 대비해 원유 비축 능력을 확대하고 원유 선물 시장 투자로 위험을 분산하는 헤지 역량도 키워야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국가 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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