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적용 170만배럴 감산 … 앙골라도 새 회원국 가입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07년 2월1일부터 하루 50만배럴을 추가 감산키로 합의했다.OPEC은 12월1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각료회담을 갖고 50만배럴 추가감산을 결정했다고 OPEC 의장이자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인 에드먼드 다우코르가 밝혔다. OPEC은 10월에도 120만배럴의 감산을 결정한 바 있어 2007년 2월부터는 모두 170만배럴의 원유 생산이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12월1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1.35달러 상승한 62.72달러에 거래됐다. OPEC의 추가감산 조치는 7월 배럴당 78.40달러이던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OPEC은 아프리카 앙골라를 2007년 1월1일부터 회원국으로 가입시키기로 합의했다. OPEC의 감산 결정은 앙골라에게는 2007년 3월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다우코르 장관이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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