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ㆍ내구성 우수 평가 발행 검토중 … 환경오염ㆍ사용불편이 문제 홍콩이 2007년부터 플래스틱 돈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홍콩 금융관리국은 종이 대신 플래스틱 화합물에 인쇄된 지폐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2월29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 관계자는 “플래스틱 지폐는 보안성과 내구성 측면에서 훨씬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어 현재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플래스틱 지폐 도입에 대한 2년간의 연구 결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홍콩 당국은 최소 지폐단위인 10H달러짜리부터 플래스틱화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플래스틱 지폐는 1992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용을 시작한 이래 뉴질랜드, 루마니아, 브라질, 칠레, 말레이지아, 싱가폴에서도 도입됐다. 플래스틱 지폐는 내구성이 종이 지폐보다 4배나 길고 위생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뿐더러 습기가 많은 아열대 기후에서는 사용자들의 손에 달라붙고 접기도 힘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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