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동북부 이상난동에 OPEC 감산정책 모호 … 투기자본 철수? 국제유가가 2007년 들어 2일 사이에 9% 가까이 폭락해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 기준으로 배럴당 한때 55달러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시장 일부에서 2002년부터 이어져온 고유가 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유가가 50달러 초반 대까지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계절적으로 난방유 소비가 가장 많은 미국 동북부가 예년에 비해 춥지 않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정책이 현실적으로 <엉거주춤>한 일시적 변수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동북부의 난방유 소비는 2007년 들어 1월11일까지 예년의 40%를 밑도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 경제의 둔화조짐이 가시지 않는 것도 변수로 추가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Oil & natural Resources 관계자는 로이터에 “현재 단기적인 격변기를 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고는 하나 6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시장의 과잉반응”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장 유가는 2006년 7월 기록적인 78.40달러에 달했으나 2006년 말 61.05달러에 폐장된데 이어 2007년 들어 한때 55달러 후반 대까지 주저앉았다가 1월4일 57달러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OPEC가 2006년 11월부터 하루 120만배럴을 감산한데 이어 2월부터 50만배럴을 추가 감산키로 했으나 미국 동북부의 이상 난동으로 감산효과가 상쇄된 점을 지적했다. CNN Money는 OPEC의 11월 감산 합의가 현재 4분의 3 가량만 이행되고 있다면서 2월말 유가가 50-55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카메론 하노버 관계자의 전망을 인용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저유가 시대로 복귀하리라 기대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제유가가 55달러 밑으로 굳어지면 OPEC가 <추가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OPEC 석유장관들은 2006년 말 50만배럴을 추가 감산키로 합의하면서 3월 회동에서 <수급상황을 체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다. 필요하면 추가 감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투기자본이 석유시장 진입의 기회만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마켓워치는 구리에서 석유에 이르기까지 주요 원자재 가격이 2007년 들어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사이클에 이미 접어들었는지 모름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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