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한국의 개발전략 수정 보도 … 2006년 무려 52억배럴 개발 한국의 해외 에너지원 확보전략이 탐사에 초점을 맞추어오던 방식에서 2007년부터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이미 생산되기 시작했거나 경제성이 확인된 유전에 참여하는 쪽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1월15일 전망했다.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한국 관리들과 석유시장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갈수록 석유 수요가 늘어나는 한국이 탐사에는 최소한 5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전략을 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블랙홀>로 등장한 중국 및 인디아와 에너지원 확보 부문에서 벌어진 격차를 줄인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익명의 관계자는 로이터에 한국이 20억달러 가량을 투입해 북미 모처의 유전을 연초에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성사되면 지금까지 한국이 해외에서 확보한 최대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가 주도하는 북미 프로젝트에는 민간기업도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 로이터는 실현되면 한국이 해외 가동 유전을 처음으로 직접 확보하는 케이스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미에서 생산되는 원유가 한국에 직접 공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까지 원유 수요의 18% 가량을 해외유전에서 충당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한국의 원유 수요가 하루 220만배럴로 중국의 3분의 1 가량이며 현재 4%만이 해외보유 유전에서 생산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해외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높은 비용과 위험 부담을 감수하려는 적극적인 입장이라면서 석유 공급을 크게 의존하는 중동에서 유사상황이 발생해 공급이 중단되는 최악 시나리오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한국의 석유비축 부가비용이 현재 배럴당 15달러 내외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의 5달러 혹은 그 미만에 비해 높아지기는 했으나 원유 선물가격인 55달러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이 1970년대에 그랬듯이 한국이 유가가 높은 시점에서 원유 확보에 나섬으로써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탐사보다 가동중이거나 경제성이 확인된 유전을 확보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도 우려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가 폭락하면 이중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한국 정부가 2006년 해외 에너지원 확보에 4억880만달러를 투입한데 이어 2007년에는 7억5920만달러를 쓸 계획이라면서 한국이 22일간 사용할 수 있는 약 5000만배럴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집계했다. 로이터는 노무현 정부가 해외 에너지원 확보에 관심을 가져 재임 4년간 과거 20년 동안 확보한 것보다 더 많은 실적을 올렸다면서 2006년에만 52억배럴을 새로 개발했다고 지적했다. 전부 합친 확보량은 140억배럴로 한국이 17년간 소비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아시아와 북미, 미얀마 및 베트남 등에 한국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에서도 20억배럴 가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음을 상기시켰다. 로이터는 한국의 해외 에너지원 확보전략 수정이 위험부담이 큰 것이며 비용도 만만치 않다면서도 중국과 인디아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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