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주변토양 동결설비 설치 완료 … 8기 준공 앞당겨 차질 예방 한국가스공사는 가스누출이 확인된 인천 LNG 생산기지 저장탱크 4기에 대한 보수를 2008년 8월까지 마칠 계획이다.가스공사는 3월5일 인천시청에서 첫 모임을 가진 민관합동대책기구인 <인천 LNG생산기지 안전대책협의회>에서 문제가 된 탱크 4기를 2월17일 모두 비웠으며 6월까지 탱크 주변토양을 얼리기 위한 동결설비 설치를 마치고 11월 본격적인 보수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누출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은 10-11월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는 2008년 8월까지 보수공사를 끝내면 시운전을 거쳐 10월부터 상업운전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 LNG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전, 도시가스기업 등과 효율적인 수요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LNG 공급국가와 인수시기도 조절하기로 했다. 또 현재 건설중인 인천기지 2기, 평택기지 4기, 통영기지 2기 등 8기의 LNG 저장탱크 준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저장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안전대책협의회는 3월5일 첫 회의에서 13명의 위원 가운데 김종보 인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앞으로 매월 1차례씩 정기회의를 열고 가스누출 원인규명, 보수작업 추진 사항 등을 가스공사로부터 보고 받은 뒤 기술분석과 행정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또 가스누출에 대한 보수공사 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의 불안 해소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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