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수출 30% 가까이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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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3월 28.9% 급증 … 수출단가 상승에 수출물량도 증가 수출이 14개월 연속 2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0% 증가한 306억1000만달러, 수입은 12.1% 늘어난 29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2006년 2월부터 2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조업일수가 반영된 하루 평균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13억달러와 12억4000만달러로 각각 16.5%, 14.5% 증가했다. 3월 수출은 반도체(20.4%), 선박(39.0%), 일반기계(10.8%), 석유화학(28.9%), 철강제품(20.6%) 등 주력품목 대부분이 호조세를 지속했다. 2007년 들어 1/4분기 수출은 849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했고 수입은 819억9000만달러로 13.0% 늘어났으며, 무역수지는 29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122.6%(16억5000만달러) 늘어났다. 석유화학 수출은 2006년 신증설에 따른 수출여력 확대로 30% 가까이 증가했다. 2006년 신증설은 에틸렌 44만7000톤, 프로필렌 35만7000톤, 부타디엔 6만톤에 달했다. 또 Mitsubishi Chemical 등 일본 석유화학 플랜트의 유지보수에 따른 수요증가와 원료인 나프타 가격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의 영향도 크게 받았다. 나프타 가격은 2006년 3월 톤당 559달러에서 2007년 3월 623달러로 상승했고, 석유화학제품 수출단가도 톤당 1050달러에서 1183달라로 상승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는 2006년 3월 배럴당 68.37달러에서 2007년 3월 69.98달러로 상승했고, 수출물량은 1984만9000배럴에서 2407만7000배럴로 증가했다. 반면, 섬유는 중국, 동남아의 생산ㆍ수출 확대와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생산기반 해외이전, 원화절상에 따른 해외생산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다. 한편, 중국 수출은 석유제품(63.7%), 무선통신기기(54.7%), 비철금속(49.2%), 데이터디스플레이장치(39.0%), 전자부품(28.8%), 석유화학(25.5%), 컴퓨터(18.6%) 등 대부분이 증가했고, ASEAN 수출은 철강제품(130.8%)을 비롯해 비철금속(59.8%), 석유제품(54.8%), 일반기계(32.8%), 석유화학(28.0%), 반도체(23.6%)가 호조를 보였다. 반면, 미국 수출은 자동차(△31.6%), 휴대폰(△18.7%), 석유화학(△16.6%), 섬유류(△11.3%), 가전(△6.0%) 등이 감소했다. 표, 그래프: | 주요 품목의 수출실적(2007.3) | <화학저널 2007/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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