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유럽가격 1700유로까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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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FD NWE 톤당 1340유로로 15유로 상승 … 수급타이트 심화 페놀(Phenol) 가격이 4월3일 FD NWE 톤당 1330-1350유로로 15유로 상승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1700유로 수준에도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 비해 400-450유로 폭등한 수준이다. 페놀 시장은 벤젠(Benzene)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돼 3-4월 들어 폭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페놀 가격폭등은 유럽과 미국의 국지적 온난화 현상으로 건축용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페놀 플랜트 트러블이 속출해 유럽과 미국 공급물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Ineos 및 Ertisa 플랜트가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Ineos의 17만톤 및 Ertisa의 25만톤 플랜트의 가동이 늦어져 수급타이트가 강화되고 있다. Ertisa의 Huelva 소재 페놀 25만톤 증설 플랜트는 4월말 가동 예정이나 세계적으로 공급부족이 심화돼 가격안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중국 수요가 급증하고 BPA(Bisphenol-A) 및 페놀수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시아의 페놀 플랜트 역시 사고와 정기보수로 공급이 감소하고 유럽과 미국산 수입도 줄어들면서 수급타이트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현 기자> 표, 그래프: | Phenol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7/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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