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가격 하방압력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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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압박으로 원자재 국제가격 하락세 … 투자 위축도 우려 중국의 2007년 1/4분기 GDP 성장률이 2.1%, 3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해 경기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따라서 중국 정부와 인민은행이 추가 금리인상 등 금융 고삐를 조일 것으로 보여 중국의 투자계획 일부가 보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국제 원자재 가격도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가격이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나프타(Naphtha) 가격은 급등하고 있어 석유화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물가는 2007년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3월 CPI가 3.3% 상승한 것은 2005년 2월 3.9% 이후 최고치로, 중국정부는 2007년 CPI 억제목표를 3% 이하로 설정하고 있어 이미 위험수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6년 CPI는 1.5% 상승에 그쳤다. 물가상승은 구조적 요인이 커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지고 일정부분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해 위험수준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급증하는 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3월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금융권을 압박했으나 효과가 없어 추가 금리인상이 유력해지고 있다. 금융압박에 위안화 환율이 상승하고 EC(European Commission)가 440개 중국제품을 소비자 위험품목으로 발표해 중국의 공업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수출용 공업제품 생산이 줄어듦으로써 당분간 원자재와 공작기계 등 자본재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금융압박이 세계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런던 금속거래소(LME)의 비철금속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또한 이미 가동에 들어간 석유화학 플랜트는 가동을 중단하지는 않겠지만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플랜트는 금융 압박으로 자금이 부족해 건설이 지연되는 사태도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융압박은 중국 원료 수입수요를 위축시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나프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WTI 가격하락은 석유정제 플랜트의 가동중단과 이에 따른 원유 수요감소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의 혼란으로 원유 생산시설의 가동 중단되는 사태가 빈발해 국제유가의 향방이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7/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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