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ㆍ잉크 용제 가격 상승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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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가동중지로 수급 불균형 심화 … 인상시기 달라 갈등 도료ㆍ잉크용 용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일본기업들은 4월 Oxo Alcohol류, Ester Acetate, IPA(Isopropyl Alcohol), MIBK(Methyl Isobutyl Ketone)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그동안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분 적용을 미루어왔으나 수익성이 악화되자 4월부터 가격인상을 추진했다. 톨루엔(Toluene) 및 자일렌(Xylene)은 이미 4월부터 인상에 들어갔고 5월 중순 추가인상을 실시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도료ㆍ잉크의 용제로 사용되는 톨루엔 및 자일렌 가격은 4월 공급분부터 kg당 5엔을 인상했고 다른 용제 가격도 잇따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말-5월초 공급가격은 Oxo Alcohol(OctanolㆍButanol 등)이 14-15엔, Ester Acetate(Ethyl Acetate 및 Butyl Acetate) 8-16엔, IPA 9엔, MIBK 19-23엔, Glycol Ether(Butyl Glycol 및 PMA 등) 15-23엔으로 발표됐다. Ether Acetate가 8-16엔으로 상승폭이 크나, 일부에서는 아직 주력 생산기업들이 가격인상을 단행하지 않아 생산기업들의 갈등현상도 엿보이고 있다. 용제 생산기업들이 기준으로 삼는 나프타 가격은 kg당 5만5000-5만6000엔으로 4-6월 예상가격과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톨루엔 및 자일렌을 제외한 용제는 2006년 가을 인상가격에 나프타 상승분이 적용되지 않았고 일부 용제는 2007년 초부터 가격을 조정해 공급기업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4-6월에는 나프타 가격이 5만5000엔을 넘어설 것이 확실해 5월부터는 MEK(Methyl Ethyl Ketone)를 비롯한 모든 용제 가격이 일제히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본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잉크 등 수요처의 반발이 심화할 것으로 보여 인상폭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Oxo Alcohol은 미국과 유럽에서 플랜트 가동정지가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수급타이트가 심각하고, 일본에서도 Kyowa Hakko Chemical이 3-4월에 40일, Mitsubishi Chemical이 5-6월에 60일 정기보수를 위한 가동중지에 들어감으로써 공급차질이 발생해 Butyl Acetate 등 다른 용제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옛아되고 있다. IPA도 Mitsui Chemicals의 정기보수 등으로 수급타이트가 예상돼 가격인상을 통해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화학저널 2007/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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